지난 4일 막을 올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7일에도 배우 및 감독 등과 관객이 함께 하는 행사가 열린다.
7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오후 7시52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영화 '밀양'의 관객과의 대화(GV)이다.
이창동 감독과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전도연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전도연은 특히 6일 오후 강수연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를 통해 1000여 관객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관객과의 대화는 또 이명세 감독의 'M'(오후 8시20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과 김기덕 감독의 '숨'(오후 1시57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 등으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이명세 감독은 오후 4시30분 부산 해운대 피프 빌리지 빈폴 애비뉴에서 열리는 '아주담담' 행사에서 또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도 오후 7시23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그 밖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전 11시52분 '우아한 세계' 관객과의 대화(메가박스)
오후 4시 '천년학' 기자회견(파라다이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