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강동원의 'M' 기자회견 '파행' 공식사과

부산=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10.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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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M'의 기자회견이 파행을 빚은 가운데 주연배우 강동원과 공효진이 회견장에 굳은 표정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홍기원 기자


6일 강동원 주연 영화 'M'의 기자회견에 파행을 빚은 부산국제영화제측이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부산국제영화제측은 7일 오전 10시59분 '영화 'M' 관계자 및 국내외 기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영화제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화제측은 "6일 오후 4시 예정됐던 영화 'M' 기자회견이 비좁은 장소 때문에 30여분 지체되는 등 불편을 끼쳤다"면서 "이명세 감독의 신작이면서 배우 강동원, 공효진, 이연희씨가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협조해준 영화 관계자 및 기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이 같은 실수를 거듭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은 물론 미비점에 대한 애정 어린 지적과 조언을 바란다"고 밝혔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강동원 주연의 영화 'M' 기자회견이 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시드니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장이 국내외 취재진 300여명을 모두 들이지 못할 만큼 좁아 기자회견은 파행을 빚고 말았다.


이에 국내외 취재진의 항의가 잇따랐고 영화제측은 취재진의 협조를 얻어 포토타임을 먼저 가진 후 기자회견을 진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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