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서핑으로 영화의 바다를 항해한다

부산=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10.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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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 해운대 PIFF 빌리지에, 북상 중인 태풍 크로사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래로 만든 임시 방파제가 쌓여있다.

ⓒ사진=김병관 기자


15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며 만들어낸 높은 파도에 사람들이 몸을 실었다.


7일 오후 크로사가 몰고온 빗줄기가 '영화의 바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적셨다. 많은 관객들이 색색의 우산으로 영화의 거리와 광장에 모여들었고 상영관은 여전히 만원사례를 이뤘다.

이 같은 열기 속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높아진 파도는 서퍼들의 욕망을 이끌어냈고 서핑보드에 몸을 실은 채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몸을 던지며 '영화의 바다'를 항해하는 듯 보였다.

더 좋은 영화, 오랜 감흥과 여운으로 남는 영화를 찾아가는 많은 관객들도 이를 바라보며 함께 영화의 축제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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