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임권택 감독 부부 "혼인서약서도 있네!?"

부산=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10.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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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빼도 돼!"

거장 임권택 감독이 너스레를 떨었다.


임권택 감독은 부인 채령씨와 함께 8일 오후 부산 동서대에서 열린 임권택 영화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구소 내부를 둘러보다 자신들의 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이 전시된 것을 발견했다.



자신의 영화 인생이 담긴 각종 자료를 연구소측에 전한 임권택 감독은 연구소측이 "자료 속에서 발견했고 너무 소중한 것 같아 전시하게 됐다"는 설명을 들은 뒤 이처럼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임권택 영화연구소에는 임 감독의 데뷔작인 '두만강아 잘있거라'에서부터 100번째 영화인 '천년학'에 이르는 소중하고 희귀한 시나리오, 포스터, 소품, 의상, 각종 영화상 등 자료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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