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스타킹-철먹는 사나이'에 방송위 '경고'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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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는 1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장면을 방송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경고'를 의결했다.

방송위에 따르면, '스타킹'은 지난 8월 4일 '특별기인:게스트' 코너에서 '인간불가사리: 철먹는 사나이' 김승도씨(63)가 밥과 후식 명목으로 면도칼, 못, 철사, 자전거 등을 직접 먹는 장면을 가족시간대에 방송했다.


방송위는 "철 제품을 먹는 장면을 모방한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주의환기를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족 시청시간대에 10분이라는 방송시간 동안 서두에 한 차례만 자막으로 따라하지 말라고 고지한 것은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45조(수용수준) 제1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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