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리브, 새멤버 영입..조만간 공개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10.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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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오른쪽)의 탈퇴로 4인조로 활동해온 베이비복스 리브ⓒ임성균 기자 tjrbs23@


멤버 사랑(본명 명사랑)의 탈퇴로 4인조로 활동해왔던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가 새 멤버를 영입하고 다시 5인조 체제를 갖췄다.

베이비복스 리브 소속사 DR뮤직의 한 관계자는 31일 "최근 새 멤버를 영입해 다시 5인조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면서 "조만간 새 얼굴과 프로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복스 리브의 막내 사랑은 학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부모의 뜻에 따라 탈퇴를 결정했다.

사랑은 그간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를 다니다 지난 4월부터는 싱가포르에 있는 독일인 외국인 학교에 다니느라 팀 활동에서 빠졌다. 이에 베이비복스리브는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후속곡 'Never Say Goodbye'에서는 4인조로 활동해야 했다. 결국 베이비복스 소속사 측이 지난 7월 최종 탈퇴를 발표했다.

이후 4인조로 활동하면서 새 멤버 영입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왔다. 4인조로 갈 것인지 베이비복스의 전통을 살려 5인조로 갈 것인지부터 고민스러웠던 것. 결국 5인조를 갖추기로 하고 새 멤버를 수 차례의 오디션 끝에 확정했다.


새 멤버 문제로 인해 한동안 움츠려 있던 베이비복스 리브는 중국 오주에서 열리는 보석축제를 계기로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이들은 30일 시작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념 보석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중국 팬들과 다시 만남을 작고 있으며, 오는 11월6일부터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손호영 쇼케이스에 게스트로 참가해 그의 응원군이 될 예정이다.

이어 12월1일부터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벌일 에정이며, 12월6일부터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ㆍ중 가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13~15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베이비복스리브는 3000석 규모의 공연장인 프놈펜 CTN 야외공연장에서 열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비복스 리브는 현지 CTN 방송과 연계해 콘서트 후 전국에 방송될 이번 공연을 위해 베이비복스 리브는 캄보디아 국민들이 깜짝 놀랄 만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올초 '제2의 베이비복스'를 노리며 데뷔한 베이비복스 리브는 몽골와 중국,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을 돌며 '쇼케이스 투어'를 보여 '한류스타'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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