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조영남 거침없이 말하다

구강모 기자 / 입력 : 2007.11.06 17:55
  • 글자크기조절
1부 조영남 솔직토크 '미술'-"현대미술은 사기다."

"내가 미안해요 이젠 부르는게 값이다 보니.."


거만함인지 겸손함인지 모를 말이다. 화투를 오브제로 이용한 그림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보한 화수(화가이자 가수) 조영남. 그의 말대로 요즘 그의 그림값은 상한가이다. 미술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덕분이긴 하지만 그런 면에서 그는 행운아다.

요즘 화가로 더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영남이 자기의 그림에 대해 적나라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한길사에서 펴낸 '현대인도 못알아먹는 현대미술'이란 책에서 현대미술을 조영남 특유의 화법으로 정리해낸 그는 요즘 잘나가는 화가이자 또 대단한 이론가 이기도 하다.

서울대 시절 미대생인 김민기는 줄창 자기 옆에서 기타만 치고, 음대생이었던 자신은 죽자고 그림만 그렸다고 한다. 제대로 교육받은 건 아니지만 그림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치면 그는 수십년 경력의 화가다.


조영남이 말하는 현대미술이 사기인 이유, 그럼에도 또 현대미술이 위대한 이유를 한번 들어보자.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그림같은 그의 집을 둘러보는 것은 덤이다.

2부 조영남 솔직토크 '사랑'- "추접떨지 않고 이혼했다"

두 번의 이혼을 하고 일하는 할머니와 입양한 고3짜리 딸과 '행복'하게 살고있는 조영남은 최근 또 한권의 파란(?)을 일으킬만한 책을 내놨다. 만들기는 먼저 만들었는데 라디오 디제이 제의가 들어오면서 책 출판으로 방송국이 곤혹스러워질까봐 출간을 미루기까지 한 책이라고 한다.

'어느날 사랑이'(한길사 펴냄).

자신의 사랑 편력을 담은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조영남은 미술책에 대해선 자신있지만 이 책에선 60%정도 밖에 얘기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우리들 대부분 10%도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티를 두려워않는 '거침없는' 조영남이 말하는 사랑의 방정식, 이별의 해법도 한번 들어보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