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힐튼 "준하 아니죠 홍철 좋아!"

구강모 기자 / 입력 : 2007.11.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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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이 9일 공식 기자회견 중에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 취재진이 '한국 연예인 중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 아니면 만나고 싶은 연예인이 있냐'고 묻자 힐튼은 한참 동안 통역사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힐튼이 통역사에게 "어제 그 사람들(무한도전 멤버)이름이 뭐죠?"라고 묻자 통역사는 "유재석"이라고 힐튼에게 알려줬습니다. 전날 유재석과 촬영을 했던 힐튼은 유재석의 이름을 벌써 잊어버렸는지 "그 사람이 누구죠?"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통역사가 "메인 MC"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힐튼은 바로 "다른 사람 이름은?"이라고 물었고 이번엔 통역사가 정준하를 설명하려는 듯 "곱슬머리..."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힐튼이 알고 싶었던 이름이 아니었는지 통역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금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통역사가 "아...노홍철"이라고 말하자 힐튼은 이내 '급방긋' 웃으며 자신이 출연했던 '무한도전'의 프로그램명을 다시 물었습니다.

힐튼과 통역사가 나눈 대화는 힐튼이 마이크를 들고 하지 않아 기자회견장에 있었던 대부분의 취재진은 듣지 못했지만 영상 촬영을 위한 무선 마이크가 힐튼 앞에 놓여 있어 힐튼의 속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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