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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와 엠투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지난 9월 '못된 남자'로 2년 만에 컴백한 엠투엠이 정규 앨범에서 SG워너비와 함께 '손에 손잡고'를 리메이크해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코리아나가 불렀던 '손에 손잡고'는 1988년 제 24회 서울 올림픽 공식 음악으로 제작돼 당시 세계인의 인기를 끌며 서울 올림픽의 홍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금까지도 올림픽 주제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 중의 하나다.
특히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라는 후렴구 가사는 세계 냉전 종식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동시에 국민의 화합을 의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엠투엠과 SG워너비가 함께 부를 '손에 손잡고'는 15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대곡으로 제작되며, 20년 전의 원곡에 비해 훨씬 트렌디하고 요즘 대중들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R&B 스타일로 편곡될 예정이다.
연말 대선 등 정치적 이슈로 자칫 분열될 수 있는 전 국민의 정서를 하나로 모으자는 의미에서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손에 손잡고'를 선곡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엠투엠 정규 음반은 오는 11월 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