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이동욱과 극중 연인 아니라 편하다"

부산=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11.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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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기원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유진이 5년 만에 영화를 통해 이동욱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에서 열린 '그 남자의 책 198쪽'(감독 김정권ㆍ제작 DSP이엔티)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욱과는 지난 2002년 드라마 '리빙유' 이후 5년 만에 함께 하게 됐다"며 "그래서 영화를 촬영하며 처음부터 편했다"고 말했다.


유진은 "당시 경험을 통해 친해져 연기하기에 편하다"면서 "극중 연인 사이가 아니라서 더 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일 이동욱과 로맨스가 있었다면 어색했을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에 이동욱은 "낯을 많이 가려 여배우를 무서워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나 역시 유진과 함께 하며 처음부터 친해 편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이 주연하는 '그 남자의 책 198쪽'은 사랑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서로의 아픔을 담담히 지켜보며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내년 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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