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김형준, 서울고법에서 공익 근무

양영권 기자 / 입력 : 2007.12.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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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입대한 인기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과 태사자의 김형준이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서울고법에서 공익요원 근무를 하게 된다.

9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서울지방병무청은 김종민과 김형준을 법원에 배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보내왔다.


김종민과 김형준은 지난달 15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4주간의 기초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희망 근무지로 서울고법을 써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초 훈련을 마치고 오는 14일 서울고법으로 첫 출근을 한다. 이날 신고식을 한 뒤 다른 공익근무요원과 마찬가지로 경비관리대에 소속돼 25개월간 복무한다. 법원 공익들은 주차관리와 청사경비 보조, 법정 출입 검색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직 이들이 맡게 될 직무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법원은 재판에 지장을 주지 않고 돌발적인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민원인 접촉이 없는 업무를 맡길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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