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기력 회복하고 퇴원..다음주 복귀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1.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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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지난 연말 콘서트를 마치고 쓰러졌던 남성그룹 빅뱅의 탑이 체력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탑은 2일 오후 입원중이던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퇴원, 현재 숙소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곧바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이번 주말까지 계속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탑은 지난 12월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마치고 곧바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가요대축제' 리허설을 마친 후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다. 영양제를 맞고 하루를 보냈지만 차도가 없어 탑은 이튿날 MBC '가요대제전'과 YG 패밀리의 합동공연 '원 콘서트'에 불참한 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장기입원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았던 탑은 완전히 체력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병상에서 일어났다.

빅뱅은 탑 외에도 승리가 공연도중 쓰러져 공연을 중도포기하고, 지드래곤도 공연을 마친 후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는 등 과로와 피로누적에 고통을 받아왔다.


빅뱅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멤버들이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주말까지 일정을 모두 취소시켰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게 한 뒤 음반활동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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