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김세황, 동료들 축복 속 화촉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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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넥스트의 김세황(36)이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세황은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애화(29)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는 안정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이정석 대한언론인회명예회장이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또한 가수 윤도현이 아름다운 노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하객으로는 동료 가수 신해철, 남궁원, 김원준, 클릭비 우연석 등이 참석했다.


김세황과 정애화씨는 지난 2000년 친구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1년여 동안 가깝게 지내다가 2001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으며, 연인으로 발전하여 결혼에 골인했다.

김세황은 결혼 전 인터뷰에서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넥스트와 노바소닉을 비롯한 여러 음악 활동으로 바빠 이제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신부와 나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언제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공통점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세황은 넥스트와 노바소닉의 기타리스트 및 작곡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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