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4년만에 가요계 컴백

"음악적 욕심보다 좋은 대중가요 만들고 싶었다" 소감 밝혀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1.14 09:05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김동률이 오는 25일 5집 음반 'Monologue'를 발표하고 4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이번 김동률의 5집은 지난 2004년 3월 4집 음반 '토로' 이후 처음 발매되는 정규앨범이다. 3년 여의 긴 작업 기간으로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진 이번 음반은 '김동률 음악'을 오래동안 기다렸던 음악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동률은 지난달 초순께 자신이 직접 마스터링 작업을 위해 미국의 '버디 그룬드만' 스튜디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킨파크, 에미넴, 섬41(Sum 41) 등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하면서 세계적인 엔지니어로 평가받는 '브라이언 가드너'가 김동률의 음반에 참여해 사운드의 퀄러티를 한층 높였다.

1번 트랙 '출발'을 시작으로 모두 10곡을 수록한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은 9번 트랙 '다시 시작해보자'. 김동률 특유의 감성이 잘 묻어난 발라드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김동률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5집 음반은 음악적인 욕심을 채우기보다는 '좋은 대중 가요'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활동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말하고 싶은 개인적 소신과 일상을 솔직 담백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동률의 소속사 뮤직팜 강태규 이사는 "사전 음악 모니터를 통해 10대에서 30대 연령에 이르기까지 수록곡들 대부분이 음악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음악 중심의 홍보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상반기 중, 김동률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대형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