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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이효리가 SBS 새수목드라마 '온에어'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탄현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갖고 배우 이범수와 호흡을 맞췄다.
이효리는 톱가수로 등장해 과거 자신의 매니저였던 이범수(장기준 역)를 방송국 대기실에서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누는 연기를 펼쳤다. 특유의 털털함으로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연출, 모든 스태프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범수는 바쁜 시간을 쪼개 촬영장을 방문해준 이효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에어' 제작사 케이드림 측은 "본격 방송현장 드라마인 만큼 극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등장인물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제 스타들을 대거 섭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전도연이 첫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온에어'는 한 편의 드라마가 제작되는 과정 속에 PD, 작가, 배우, 매니저 등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2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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