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러 박스오피스 3위..200만달러 수입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01.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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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러시아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러시아 영화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필름루에 따르면 '디 워'는 3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박스오피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디 워'의 이 같은 성적은 2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내셔널트레져:비밀의 책'보다 한 계단 낮은 것이며, 비록 스크린수에서 차이가 나지만 8위를 차지한 '베어울프'와 10위를 기록한 '황금나침반' 등 할리우드 영화들보다 높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난달 27일 러시아 60개 도시에서 개봉한 '디 워'는 9일까지 집계 결과 200만 달러의 수입을 얻었다.

한편 지난 8일 미국에서 DVD가 출시된 '디 워'는 대여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해 상당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영화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디 워'는 미국 극장에서 1097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반면 DVD 대여로 일주일 만에 극장 수입의 절반인 53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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