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오승아는 변신 아닌 도전이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1.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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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홍기원 기자 xanadu@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김하늘이 새롭게 맡은 캐릭터에 대한 강한 열의를 드러냈다.

오는 2월27일 첫방송되는 '온에어'는 드라마가 제작되는 과정 속에 PD, 작가, 배우, 매니저 등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중 김하늘이 연길할 오승아는 톱여배우로 도도하고 자존심도 강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픔과 외로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인정받길 원하는 진짜 배우를 꿈꾸는 인물이다.

김하늘은 제작 관계자를 통해 "오승아는 지금껏 맡아왔던 역할에 비해 굉장히 거침없고 강한 캐릭터라 조금 걱정은 됐다"며 "단순 악역이 아니라 매력적이었다. 당분간 접할 수 없는 캐릭터라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초반에는 미움을 살 수도 있는 역할이지만 그 이유가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는 캐릭터라 애착이 간다"며 "이번 역은 변신이 아닌 도전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온에어' 전출연진과 촬영팀은 지난 20일 대만 로케이션을 떠나 다음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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