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스, 싸이·이현도 지원으로 4년 만에 2인조 부활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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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인기를 얻었던 5인조 댄스그룹 디베이스가 싸이와 이현도의 지원 속에 4년 만에 2인조로 재탄생됐다.

2001년 데뷔한 디베이스는 최근 송지훈, 김환호 두 멤버로 재결성돼 '섬바디'란 곡으로 4년 만에 컴백했다. 디베이스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제드는 솔로가수로 데뷔했고, 오수안은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싸이는 한때 디베이스와 한솥밥을 먹으며 지낸 절친한 선후배로서, 이들의 컴백 소식에 선뜻 타이틀곡을 써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특히 싸이는 이번 타이틀곡의 작곡과 작사, 피처링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군입대 전까지 이들의 컴백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줘 큰힘이 되어준 장본인이다.

지난 4일 출시된 '썸바디'는 싸이와 언타이틀의 유건형이 의기투합해 중독성 강한 135bpm의 빠른 비트를 내세운 곡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트랜스 일렉트로니카 장르다.


거기에 싸이 특유의 가사가 그 재미를 더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할 곡이다.

한편 디베이스를 만든 장본인인 듀스의 이현도는 이들을 신인상까지 거머쥐게 한 데뷔곡 '모든 것을 너에게'란 곡을 직접 리믹스해 컴백 앨범에 참여해 이 앨범의 가치를 더했다.

디베이스 소속사 H2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상반기 디베이스의 '썸바디'는 90년대 듀스, 클론,터보의 댄스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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