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의 마지막촬영 '무한도전', 28.8% 고공비행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8.02.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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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11일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연한 '무한도전'이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0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맴버들의 혹독한 군사훈련기를 내보낸 MBC '무한도전'의 9일 '특전사 혹한기 훈련'편이 전국시청률 28.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유재석이 '임시반장'으로 복귀,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간대 경쟁작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7.0%에 그쳤다.

11일 입대하는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과 함께 힘겨운 훈련을 견뎌내며 곧 신병이 되는 청년으로서 모습을 보였다.

훈련 초반, 전투복 환복 뒤 선착순 집합 장면에서 가장 먼저 대열에 합류했고 점심시간 야전에서 반합을 이용한 끼니 해결에도 나섰다. 또 특전사 요원들과 힘겨운 기마전 경기를 벌이며 군 생활을 미리 맛보는 경험을 가졌다.


이어 하하는 자신의 어머니인 '융드 옥정' 김옥정씨와 함께 출연해 모자지간의 정을 나눴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자랑하는 어머니 김씨의 코믹함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하하의 입대와 관련해 아무런 고지를 하지 않아 향후 하하 출연분이 더 방송될 것임을 예고했다.

하하는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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