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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가수' 김장훈이 오는 25일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 대중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공연을 벌인다.
김장훈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서 6집 수록곡 '우리 기쁜 날'을 부를 예정이다. 대통령 취임식은 오전 11시에 열리지만, 김장훈이 공연하는 식전행사는 오전 9시30분 시작된다.
김장훈 소속사 측은 "취임식 식전행사 주최측이 '김장훈이 평소 적극적인 기부활동으로 연예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며 초청의사를 밝혀 이에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최근 태안지역 자원봉사대원을 모집해 이달 말부터 1만 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과 기름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사회적으로도 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는 다수의 외국 국가 원수급들이 참석한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탕자쉬앤 중국 국무위원,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연방상원의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셰이크 무하마드 두바이국왕, 무하마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왕세자 등 중동계 거물급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 등 세계적인 CEO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