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 '추격자', 밸런타인데이에 웃었다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8.02.15 11: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개봉한 영화 '점퍼'와 '추격자'가 전체 상영 영화중 관객수 1,2위를 차지했다.

'점퍼'측은 이날 전국기준 15만5040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추격자'는 이보다 좀 뒤진 12만2534명이 관람했다.


'추격자'측은 "'점퍼'는 15세이상 관람가이고, '추격자'는 18세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기에 밸런타인데이에 영화관을 찾은 중고생들을 끌어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첫날 스코어로서는 굉장히 높은 수치라 향후 흥행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의 예매순위 집계(14~20일)도 같은 순위를 보였다. '점퍼'(34.45%)가 1위로 출발했고, '추격자'(27.43%)가 바짝 뒤를 좇고 있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등을 연출한 덕 리만 감독의 액션 대작 '점퍼'는 남성과 30대 관객에서 예매 강세를 나타냈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을 모티프로 한 '추격자'는 20대 관객을 잡는데 성공했다.


14일 개봉한 영화중에는 '스파이더 위크가의 비밀'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과 상영회수 불구하고 예매율 3위 올랐다. 개봉2주차 '6년째 연애중', 개봉 3주차 '원스어폰어타임', 개봉작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이 각각 4위부터 6위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역시 이날 개봉한 '대한이, 민국씨'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