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앤디, 친숙한 한류스타" 찬사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2.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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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중국 장강석간신문>


솔로활동중인 신화의 앤디가 지난 14일, 밸런타인 데이 기념으로 중국 무한에서 벌인 팬미팅으로 중국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번 앤디의 단독 팬미팅은 중국에 내린 폭설로 인해 교통이 두절되는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중국의 북경, 흑룡강, 호남, 광동, 사천, 대련 등 중국 각지에서 1000여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온라인 뉴스사이트인 톰닷컴(tom.com)에서는 "중국뿐 아니라 호주에서 앤디를 보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팬이 있어 정말 놀라웠고,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그 열기를 보도했다.

중국의 '장강석간신문'은 앤디의 이날 팬미팅을 집중 보도하며, "밸런타인데이는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기념일인데 한국 유명 스타인 '신화의 앤디'가 특별하게 무한에서 팬들과 함께 보냈다. (중략) 앤디는 친절하고 팬들을 잘 챙기는 사람이다. 팬들과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무대 아래에서 케이크가 보이지 않자 세심한 앤디가 테이블을 무대 앞쪽까지 갖고 가며 팬들을 배려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다"고 상세하게 보도하면서 앤디의 친절하고 친숙한 모습에 많은 팬들이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번 앤디의 팬미팅 대행을 맡았던 엠지쇼의 베이징지사 관계자도 "지금까지 많은 한류스타들이 중국을 찾았고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지만, 앤디처럼 팬들과 가까이서 함께 대화하고 친숙하게 팬들과 접촉한 한류스타는 별로 없었다"며 "앤디의 이런 자상하고 친숙한 면모가 많은 중국팬들에게 상당히 감동을 줬고, 공연을 주최한 중국 관계자들에게도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앤디는 이 날 무대 위에서 팬들과 직접 접촉하고 포옹하면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팬미팅에서는 중국팬들이 직접 작사, 작곡, 녹음하여 만든 노래를 앤디에게 선사하며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 선보였다. 앤디는 중국팬들이 선물한 곡을 다음 중국 콘서트 무대에서 꼭 부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앤디는 현재, 자신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브송'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으며, 귀여운 '하트춤'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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