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F4 주유민 드라마, 3년만에 '한국방영'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2.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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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은혜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해졌다.

효의왕후 역을 소화하고 있는 MBC 월화 사극 '이산'이 요즘 30% 중반대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물론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베를린국제영화제까지 참석하는 등 최근 웃을 일이 연달아 생겼던 박은혜.


이렇듯 요즘 기쁨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혜는 중화권 스타인 F4의 저우유민(주유민) 등과 주연 호흡을 맞춘 대만 드라마 '심정밀마'(深情密碼ㆍSilence)가 촬영 3년 만에 한국 방영을 확정하면서 또 한번 미소를 짓게 됐다.

국내 케이블채널인 중화TV는 21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 오전 9시 '심정밀마'를 방영할 예정이다. '심정밀마'는 지난 2005년 박은혜와 저우유민 등이 주연을 맡아 촬영한 대만 드라마로, 2006년 대만 CTV를 통해 방송되며 현지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박은혜는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심정밀마'에서 어릴적 사고로 실어증에 걸렸지만 발랄한 성격의 여자 주인공 조심심 역을 연기하며 저우유민 및 쉬즈안(허지안) 등 중화권 남자 스타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은혜는 '심정밀마'에서 '수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은혜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심정밀마'는 지난 2005년에 대만에 머물며 현지에서 정말 재밌고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었는데 그동안 국내 방영이 안돼 많이 아쉬웠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에 이 작품이 드디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된데다, 국내 첫 방영일이 마침 제 생일이라 기분이 더욱 좋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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