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채은정, 中서 매니저 사칭 사례 '골머리'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2.20 15: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시아 패션 페스티벌에 참가한 채은정 <사진제공=엑시스 엔터테인먼트>


엔젤 채은정이 중국에서 매니저를 사칭하는 이른바 가짜 기획사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채은정 소속사 엑시스 컴퍼니와 중국 내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한캐스트 윈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채은정의 중국 소속사를 사칭하는 일명 '짝퉁 기획사'가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모델 에이전시로 보이는 업체의 홈페이지에 채은정의 사진과 프로필을 만들어 자회사 소속이라며 홈페이지에 광고를 하고 있다.

채은정 측은 처음에는 이런 업체들에게 대응을 했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지고 있는데다, 채은정이 중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니,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거라는 생각에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지난해 중국활동을 시작한 채은정은 현재 프로모션 활동을 할 때마다 급속도로 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중국 5대 방송사 중 하나인 광시위성TV에서 주최한 특집 프로그램에서 축하공연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Asian Fashion Festival'이란 제목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의 유명디자이너들이 참여해 각국의 모델들과 함께 패션쇼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채은정은 이규례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참가해 축하공연을 벌였다.

채은정은 소속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가 더 많이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채은정은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의 마스코트를 안고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던 사진이 중국내 네티즌 사이에 퍼지면서 해외 가수가 베이징 올림픽을 축하해준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