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vs김윤진, 해외영화제 여우주연상 맞대결

아시안필름어워즈 참석위해 16일 홍콩으로 출국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3.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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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이 제 2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에 참석한다.

전도연은 오는 17일 홍콩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자신이 주연한 영화 '밀양'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돼 시상식 참석을 위해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전도연은 17일 현지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을 비롯한 시상식 행사에 참석해 양조위, 이연걸, 탕웨이 등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더욱이 '칸 국제영화제', '아시아퍼시픽 스크린어워즈(APSA)'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터라 전도연의 '아시안필름 어워즈'에서의 수상여부는 국내외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안필름 어워즈'는 홍콩영화제 개막과 함께 열리며, 2007년 아시아 전역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전도연은 이번 시상식에서 김윤진, 탕웨이, 키키 키린, 조안 첸, 디파카 파두콘 등과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한편 '밀양'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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