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D-1' 송일국 "전통혼례,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3.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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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

15일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리는 송일국이 결혼을 전통혼례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송일국은 결혼을 진행하는 아이웨딩측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멋진 전통혼례 문화가 있는 걸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알리고 싶은 마음에 턱시도대신 한복을 택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의 결혼식에 설치될 초례청(醮禮廳, 예식을 치르는 장소)의 배경은 일년 내내 선녹색을 간직한 동생초(冬生草)인 소나무와 대나무를 배치해 변치 않는 사랑과 푸르름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식에는 와인 대신 전통주,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 비빔밥을 내기로 하는 등 한국적인 의식과 혼이 담긴 완성도 높은 결혼식을 진행한다.


서양예식의 주례에 해당하는 집사는 현재 송일국이 다니고 있는 중앙대학교의 박범훈 총장이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인승일 교수가 담당한다.

국악단의 연주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의 김재영 교수가 총지휘를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국립창극단의 박애리와 재즈가수 윤희정이 맡는다.

송일국의 결혼식 15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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