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감독, '비열한 거리' 할리우드 리메이크 연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04.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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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기자 honggga@


'내가 숨쉬는 공기'로 할리우드에서 데뷔한 이지호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을 연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호 감독은 1일 오전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 기자간담회에서 "'비열한 거리'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이지호 감독은 "현재 '비열한 거리' 리메이크는 초기 작업 단계"라면서 "대본은 다른 교포 작가가 쓰기로 했다. 그 작가는 '컨피던스'에 참여했으며, 드라마 작업도 하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호 감독은 "현재 '내셔널 트레져' 제작사와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라며 "원작의 스토리가 워낙 아름다워서 원작의 의미를 살려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내가 숨쉬는 공기’는 탤런트 김민의 남편인 이지호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데뷔한 작품으로 포레스트 휘태커, 케빈 베이컨, 브렌든 프레이져, 앤디 가르시아, 사라 미셀 겔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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