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3인조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38)의 갑작스런 죽음에 유족들이 오열했다.
2일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만난 임성훈의 노모는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건강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대성통곡했다.
특히 유족들의 안타까움이 더한것은 임성훈의 아버지 역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고인의 친형 역시 슬픔에 잠겨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로 조문객들을 맞았다.
한편 2일 임성훈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고인의 시신은 화장할 예정이다. 유해는 일산의 청아공원에 안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