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효진 소유진, 2008년이 행복한 그녀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4.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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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은 김효진 소유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연예가를 종횡무진 중인 여배우들의 행복한 소식이 속속 날아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정은, 김효진 그리고 소유진. 세 여배우 모두 사랑과 일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유쾌한 2008년을 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세간의 부러움을 듬뿍 받고 있는 여배우는 뭐니해도 김정은이다. 그녀는 드라마 '연인'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서진과 공식 커플이 된 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대박난 것을 비롯해 평소 소망이었던 음악프로그램 MC 자리까지 꿰차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연일 행복한 일만 생긴 김정은은 3월 SBS '김정은의 초콜릿' 기자회견 당시 "나보다 2008년을 기분 좋게 연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김정은의 초콜릿' 첫 녹화 당시 연인 이서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그녀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많은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현재 두 사람은 이서진이 출연 중이 MBC '이산'이 종영한 후 7월초께 미국 뉴욕으로 패션화보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이서진이 미국을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한 김정은을 배려해 촬영지로 미국 뉴욕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SBS '행복합니다'의 김효진도 2008년이 행복하다.

'행복합니다'가 2월9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20%를 가뿐히 넘기며 연일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데다 연예계 공식 커플인 유지태와의 사랑도 알콩달콩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로 일본 도쿄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한 유지태는 스타뉴스와 인터뷰 중 김효진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이고, 지금은 애인"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더욱이 평소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유지태가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효진이 화가 났을 때 배우 한석규와 오광록의 성대모사로 애교를 부린다는 등의 사실을 공개하며 닭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정은과 김효진이 현재 연예계 공식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면 소유진과 라이머는 지난 3월 공식연인을 선언한데 이어 올해 백년가약을 맺을 전망이다.

이로써 소유진은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은 물론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굿바이걸' 등에서 뮤지컬 배우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야말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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