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릭 윤, 비 주연 '닌자 어새신' 캐스팅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5.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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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가 출연하는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새신'에 한국계 릭 윤(본명 윤성식)이 최종 캐스팅됐다.

2일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닌자의 맞상대로 릭 윤이 발탁됐다.


릭 윤은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것을 가르켜 주지 못한다"며 "내 캐릭터는 본인이 자란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비)와 서로 맞서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캐릭터는 닌자다. 그들은 암살자다"며 "워쇼스키 형제가 추구하는 교훈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닌자 어새신'의 여자 주인공으로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마녀 티아 달마 역을 맡았던 나오미 해리스가 확정됐다. 또한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영국 배우 벤 마일스도 합류했다.


'닌자 어새신'에서 비는 닌자들을 배출하는 고아원에서 자란 암살자로 등장한다. 비는 현대식의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일당을 배신한다. 이에 릭 윤은 일당에게 등을 돌린 비와 맞서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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