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윤현진 아나운서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사회를 맡는다.
정준호는 기독교식 예식이 끝난 후 2부 순서로 마련된 피로연에서 사회를 맡는다. 피로연에서는 이무송, 노사연 부부와 뮤지컬 가수 하정 외 3명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피로연은 특별한 이벤트 없이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현진 아나운서의 결혼식을 담당하고 있는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준호씨와 신랑의 측근이 아는 사이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정준호가 피로연 사회를 맡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한 "예비신랑 브라이언 이씨는 굉장한 엘리트에 매너 좋은 남자"라며 "한국말을 잘 못하지만 열심히 하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며 가까이에서 본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현진과 브라이언 이씨의 결혼식은 양가 8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정중하고 차분하게 치러지며, 식장에는 25인조 오케스트라가 배치돼 웅장하고 기품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기독교 예식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