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홀로 남은 어머니 위해 감동 이벤트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5.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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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류시원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를 일본에 초대해 감동 이벤트를 벌였다.

류시원은 8일 오후 일본 동경에 위치한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는 지난 3월27일에 발매된 '류시원의 레이싱 다이어리 시즌3'의 예약구매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크릿 이벤트가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류시원은 초청된 200여 일본 팬 전원에게 카네이션을 깜짝 선물하고 특히 이날 자리를 함께한 어머니를 향해 무대에서 내려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사랑한다는 말로 진한 포옹을 했다.

이에 일본 팬들은 물론 류시원의 어머니는 눈물의 흘리며 아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류시원은 "한국에서 매년 5월8일은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데 일본에서는 어떻게 하는지?"라고 물으며 어머니 연배의 팬들에게는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드렸다.


특히 그는 "어머니 연배가 아닌 팬들에게는 받은 카네이션을 집에 가서 어머니께 달아드리길 바란다"고 말해 팬들을 감동케했다.

발매 전부터 예약으로만 초도 물량이 매진되었던 류시원의 레이싱 다이어리 시즌3는 프로 레이서로서 2007년 수퍼레이스챔피언십에 참가했던 류시원의 한해 동안의 여정이 담겨 있는 휴먼다큐멘터리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본 내에 동봉된 엽서의 추첨을 통해 200명만 초대하는 이벤트로 시즌 1,2에 이어 3년 째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류시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일본 언론들의 인터뷰 경쟁도 뜨거웠다. NHK, 요미우리 신문, 스카이 퍼팩트, SHOW TIME, 여성자신, 위클리 피아 등 6개 매체와 9일 새벽까지 장장 6시간에 걸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시원은 일본에서 레이서로 활동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일본 그룹 TUBE의 마에다상으로부터 함께 500km 내구 레이스에 나가자는 제안을 받았으며 가능하면 연내에 실현하고 싶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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