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 새커플, 네티즌 '찬반'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5.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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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 투입된 이휘재-조여정(위), 김현중-황보 커플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 등장한 두 커플을 놓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1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기존의 알렉스-신애 커플과 정형돈-사오리 커플이 하차하고 김현중-황보 커플과 이휘재-조여정 커플이 새로 투입됐다.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본 네티즌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연예 게시판을 통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섰다.

김현중-황보 커플은 연상녀-연하남 컨셉트로 투입됐다.

이날 김현중-황보 커플은 어색한 첫만남을 가지고 제주도로 신혼 여행을 떠난 내용을 소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두 사람의 사이가 어색하고 잘 어울리지 않는다"와 "귀여운 연상연하 커플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 등의 반응으로 나뉘었다.

또한 이휘재-조여정 커플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 컨셉트로 투입됐다. 실제로 이휘재와 조여정의 나이는 9살이 차이난다.

이날은 이휘재와 조여정이 처음으로 만나 신혼집을 꾸미는 내용으로 방송됐다.

네티즌은 "바람둥이 이미지가 강했던 이휘재의 새로운 면을 봤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은 "MC에서 출연자가 된 이휘재는 적응이 안된다" "조여정이 더 명랑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기존 커플에 대한 네티즌의 충성도가 높은만큼 새로운 커플에게 앞으로 어떤 반응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형돈-사오리 커플의 하차에 대해서는 지난 주 방송에서 특별한 언급 없이 갑작스레 이뤄져 네티즌들의 많은 항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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