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아이비, 연기에 임하는 자세에 놀랐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5.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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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아이비의 연기에 호평의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도쿄, 여우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이비가 연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며 놀랐다며 연기자로도 괜찮을 것 같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김태우는 "솔직히 아이비씨와 함께 나오는 신이 별로 없었다"며 "사실 많이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연기자 입장에서 아이비씨가 연기를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해오는 것을 보며 놀랐다"며 "연기를 하려는 눈빛과 욕심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또 김태우는 "그런 점에서 (아이비씨가)연기자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연기자로서의 자세에 많이 놀랐다"고 털어놨다.


한ㆍ일 합작으로 제작된 '도쿄, 여우비'는 도쿄로 CF 촬영을 갔다가 일탈한 신인 여배우 수진과 초밥 요리사 현수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아이비는 극중 도쿄의 한 초밥집에서 일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재일동포 유학생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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