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과거, 심각한 스토킹 당했다"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5.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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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방송 캡쳐 화면)


개그맨 지상렬이 방송에서 지나친 팬으로 인해 소름 끼쳤던 사연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도전 암기송'의 MC 지상렬은 스토커에 가까운 팬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지상렬은 "어느 날 집에 있는데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고 나갔더니 키도 크고 생머리의 여자 팬이 서있더라"라며 “그 여자 분이 대뜸 '밥 좀 먹고 가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 휴대폰에 음악이 깔린 채로 음성 메시지가 왔다"라며 "내용이 '오빠 난데 우리 아기 하나 만들까'였다"고 해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상렬은 "차를 운전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혼자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룸미러로 뒤를 봤는데 그 여성 팬이 뒤에 앉아 있었다. (그 상황에서는) 소리도 안나온다. 계속 가던 길 가게 된다. 그냥 MBC까지 운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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