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콘서트' 파란 "한국 팬들께 죄송한 마음뿐"

도쿄(일본)=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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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받으며 공연하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이 아파요."

남성그룹 파란이 잦은 해외활동으로 최근 3집이 나왔음에도 국내활동을 제대로 못했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의 뜻을 밝혔다.


파란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나가노선플라자홀에서 'Paran Blue Live 2008-U.R. My Song'이란 타이틀로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고 2000여 일본 팬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때문에 최근 국내에서 3집 'U.R.M.S.(You Are My Song)'이 발매됐고, 타이틀곡 '돈 크라이'가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국내 무대에는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파란은 일본 단독 공연에 이어 오는 6월8일 태국, 6월11일 캄보디아, 6월26일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을 도는 프로모션과 공연이 대기 중이다. 그야말로 국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공연직후 만난 파란은 "3집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섭섭하다"며 "무엇보다 우리를 좋아해 기다려주신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파란은 "해외 공연 때문에 한국에 신경쓰지 못할 때가 많다"며 "새 음반이 나오면 한국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음반 발매 한달만에 또 해외스케줄이 잡혀 이렇게 나오게 됐다. 국내팬들이 서운해 하는게 느껴져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히 파란은 "해외에서 막 환호 받으며 공연하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 아쉬움이 굉장히 크다"며 국내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파란은 26일 귀국, 6월 해외 일정이 시작되기 전이 약 일주일간 방송 3사를 돌며 '돈 크라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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