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식객'과 라디오 시간 같아 아쉽다"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6.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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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식객' OST에 참여한 가수 이적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이적의 텐텐클럽'에서 드라마 '식객'의 팬임을 드러냈다.

가수 하하의 바통을 이어 받아 지난 2월부터 SBS 파워FM(107.7MHZ) '텐텐클럽'(연출 김훈종)을 진행하는 DJ 이적이 지난 17일부터 방송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식객' OST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적은 지난 18일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17일 첫 방송 되었던 '식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번 드라마 OST 작업은 내게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대신 드라마와 라디오 시간대가 같아 아쉽다"면서도 "TV는 재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애청자들에게 드라마 '식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이적은 "'식객' OST의 음원이 아직 나오지 않아 라디오를 통해 들려주지 못해 아쉽다"며 "음원이 나오기 전에 청취자들에게 미리 들려주겠다"는 약속을 해 한껏 기대감을 부풀리기도 했다.

이적은 1995년 그룹 패닉 소속으로 1집 '달팽이'를 통해 데뷔해 1997년에는 최근 '아이처럼'으로 히트친 가수 김동률과 '카니발'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99년에는 1집 앨범 'Dead End'를 통해 솔로로 데뷔하기도 했고, 2008년 제5회 대중음악상 최우수팝앨범, 최우수팝노래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이번 '식객'을 통해서 드라마 OST에 처음으로 작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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