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전설의 고향'으로 연기폭 넓힌다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06.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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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KBS '전설의 고향'으로 또 한 번 연기의 폭을 넓힌다.

KBS 일일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이백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정은 KBS '전설의 고향'의 '사진검'(연출 김정민)편을 통해 공포물에 도전한다.


이정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인 포청 포도부장 윤인의 수하 성구 역, 극에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이다.

이정 측 관계자는"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작품을 하게 됐다"며 "정말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정은 MBC '논스톱 5', '못말리는 결혼' 등 시트콤 출연과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출연에 '드라마시티-사랑팔아 닷.컴'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또 최근 4집 앨범 '포스 포스'(Fourth Force)를 발매하고 정다영, 김동욱과 함께 '못결' 그 후 이야기를 담아 촬영한 뮤직비디오로 먼저 눈길을 끈 타이틀 곡 '그대만 보여'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9년 만에 부활한 KBS '전설의 고향'은 김정민, 이민홍, 이정섭, 김용수, 곽정환PD 등 총 5명이 맡아 연출하며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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