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왜곡·선동방송 비난 동의못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6.25 10:05
  • 글자크기조절
image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에 불을 지폈던 MBC 'PD수첩'이 최근의 오보 논란 및 선동 방송이란 비난에 대해 방송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PD수첩'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두번째 아이템 '쇠고기 추가협상과 PD수첩 오보논란의 진실'편을 통해 4월 29일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 이후 상황을 조명하면서 'PD수첩'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PD수첩'은 아레사 빈슨의 사인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아레사 빈슨의 사인이 인간광우병이라도 단정한 분이 없을 뿐 아니라 5월 13일 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와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며 "vCJD(인간광우병)와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를 혼동해서 썼고 딸의 사인을 인간광우병으로 의심하고 있었다"며 "미국 언론이 아레사 빈슨 사인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부검을 한 것도 인간광우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또 "생방송 중 주저앉은 소(다우너 소)를 광우병 소라고 지칭한 적은 있었지만 그것은 생방송 중 나온 실수였다"며 "본방송에서는 본방송에서는 광우병 소가 전부 광우병 소가 아니라는 것을 적시했다"고 지난 방송을 되짚었다. 오역 논란에 대해서는 "오역이 아니라 의역"이라고 밝혔다.


PD수첩은 "다우너 동영상을 공개한 것은 주저앉는 소를 도축하는 동물 학대 때문이었지만 주저앉는 증상은 광우병에서 보여주는 특징이기도 했다. 동영상 이후 사상 최고 리콜 사태도 젖소 도축 학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