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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8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가수 서태지가 진행중인 미스터리 프로젝트의 일환인 서태지UFO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불시착'했다.
서태지컴퍼니측은 4일 "상상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프로젝트를 통해 거대한 스케일의 사전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서울 시내 한복판에 서태지UFO가 불시착한 장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대중들과 음악과 관련해 메시지를 주고 하는 서태지의 이러한 마음이 담긴 미스터리 프로젝트는 서태지UFO를 서울 강남 한복판의 중심이 되는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 불시착 시켰다는 설명이다.
12m의 초대형 UFO는 실제 UFO가 불시착한 듯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아침 출근길 코엑스 시민들의 궁금증과 화제를 자아내며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코엑스의 UFO는 그간 서태지가 진행한 미스터리 프로젝트의 일부로 제작된 코엑스 상공에 나타난 UFO의 실제 모형으로 영상에 보이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그 거대하고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불시착시의 충격으로 UFO의 몸체 중앙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연출된 기계장치에서는 보령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과 같은 문양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더욱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태지컴퍼니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거대한 모형의 UFO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세트 제작팀과 설치 미술팀이 극도의 보안 속에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거대 UFO의 실제 모형은 국내에서는 서태지에 의해 최초로 제작된 것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새로 선보일 8집 음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팬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주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 거대 미스터리 서클에 이어, 불가능한 것 같은 일들을 실제 행동으로 추진해 선보이는 미스터리 프로젝트는 데뷔 이후 16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서태지의 도전, 창조, 자유라는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