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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가 음반 제작자로 변신했다.
김미화는 10일 "6인조 라틴 재즈밴드 '프리즘'을 만들었다"며 "연주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밴드"라고 밝혔다.
재즈밴드 프리즘이 선보일 타이틀곡은 '빌린돈 내놔'로, 오는 15일 서울 압구정 블루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미화는 "우리 집이 산속에 있는데 어느 날 베이스 치는 '우리'가 친구가 우리 집에서 연습 좀 해도 되겠냐며 찾아왔다"며 이어 "멤버들이 하나 둘 우리 집에 와 연습을 하는데 너무 잘생기고 건강한 청년들의 모습에 내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화는 "잘 들어보니 코미디도 재미있지만, 라틴재즈라는 음악도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프리즘이란 이름으로 이들의 음반 제작자로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