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결혼은 마흔 즈음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7.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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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정우성.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톱스타 정우성이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마흔 즈음 결혼을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오는 17일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감독 김지운·제작 바른손 영화사그림)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성은 최근 스타뉴스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마흔 즈음"이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그냥 그 정도 즈음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을 아낀 정우성은 "지금은 꿈을 위해 더 달려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멋모를 시절에는 이런 여자가 좋다 하는 얘기도 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많은 걸 알아가다 보면 그런 이야기도 안 나온다"며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고독한 현상금 사냥꾼 도원 역을 맡아 대역도 없이 멋진 액션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은 올 11월께부터 한일합작드라마 '시티헌터'의 촬영에 들어갈 예정. 감독 연출작의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제작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우성은 "영화 감독이 꿈이라고 말한 적도 있고, 좀 더 나은 배우가 되는 것 역시 나의 꿈"이라며 "계획한 일이 많은 만큼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좀 더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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