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내년 美개봉 확정..100여 스크린서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07.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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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이 미국에서 개봉한다.

'놈놈놈'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5일 미국 중견 배급사 IFC와 미국 수출 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IFC는 2009년 뉴욕 LA 시카고 등 미국 5대 도시에서 극장에 개봉하기로 했으며, 마케팅 배급 비용은 IFC가 전액 부담한다.


초기 개봉 규모는 50~100여 스크린으로 결정되며, 흥행 상황에 따라 미국 전역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IFC는 미국 내 극장 개봉 및 홈비디오와 캐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중견 배급사로 2002년 '나의 그리스식 웨딩'을 배급했다. IFC는 '선댄스 영화'채널 등을 보유해 유료 VOD를 통해 미국 전액에 '놈놈놈'을 공개하기로 해 '놈놈놈'의 미국 부가판권도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한편 '놈놈놈'은 지난 5월 칸필름마켓에 11개국에 선판매됐으며, 현재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과 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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