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예비부부탄생‥연예인 커플 또 누구?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07.18 21:07
  • 글자크기조절
image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연예인 부부와 연예인 커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와 교제중인 연예인 커플을 살펴보자.

image



# 연예계 대표 커플, 알려지고 나니 차라리 속 편해

연예계 의혹과 관심의 시선들을 이겨내고 공식 커플로 자리 잡은 커플이 있다. 우선 영화계의 대표적인 커플은 최근 결혼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류승범-공효진이다.

류승범-공효진 커플은 2001년 SBS 미니시리즈 '화려한 시절'에서 연인사이로 출연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이별했다가 재결합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서로의 미니홈피를 통해 일본으로 여행을 함께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개하는 등 뜨거운 애정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예능계 대표커플 현영-김종민도 있다. 이들의 연애는 한동안 연예계에 핑크빛 소문으로 돌다 현영이 MC를 맡고 있는 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중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겠다"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지내고 있다"고 고백해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김종민의 소집 이후 커플로서의 방송 동반 외출은 뜸해졌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간간히 달콤한 소식들을 전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연예계 공식 커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열애사실 인정후 "알려지니 차라리 속이 시원하다"며 동반 외출을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연예인 커플은 열애 사실이 '설'로만 돌 때는 마음 졸이며 행동을 삼가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알려진 후에는 거리낌 없이 후련한 마음으로 서로의 사랑을 과시할 수 있다. 게다가 함께 어려운 시간을 넘긴 만큼 돈독해진 이들의 사이는 더 큰 사랑으로 돌아온다.

image


# 연예계 대표 부부, 이해하고 사랑하고.

연예인이 결혼식은 별들의 잔치에 취재진의 플래시까지 더해져 화려하게 빛난다. 연예인 부부의 탄생 순간엔 빛을 더해 화려함을 넘어 눈이 부신다.

모든 이의 관심과 축복 속에 결혼식을 치룬 연예인 부부는 때론 이혼이라는 선택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들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다.

연예계 대표 부부로는 가장 최근 결혼식을 올린 유재석-나경은 아나운서 부부를 들 수 있다. 유재석·나경은 아나운서 부부는 지난 2006년 초 MBC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엮어왔던 이들은 지난 6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부부로 거듭났다.

션과 정혜영 부부도 빼놓을 수 없다. 2004년 10월 8일 결혼한 션·정혜영 부부는 결혼 4주년을 앞두고 있다. 션·정혜영 부부는 이후 연일 션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서로와 두 아이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으며 '닭살 부부'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365만원을 기부하고, 2달에 한 번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며, 컴패션을 통해 가난한 아이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하며 주위에 따스한 기운을 전파하며 연예계를 넘어 사회에 따스한 기운을 전하고 있다.

연예계 공식 부부들의 장점은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니만큼 서로를 더욱 이해하며 함께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직업과는 다른 특성을 갖는 연예인이기에 결혼 생활이 모두의 시선에 노출되며 끊임없이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길 빌어주고 응원해준다는 것은 분명 커다란 힘이 된다.

권상우·손태영은 올 초 KBS 2TV 드라마 '못된 사랑' 촬영 중 김성수의 주선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공식적으로는 사귀는 사실을 부인해왔다.

권상우의 공식 기자회견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 권상우·손태영이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 대열에 합류할 지 아니면 결혼까지 한 번에 골인해 공식 부부 대열로 합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