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일지매' 타고 비상..오만석과 뮤지컬 '호흡'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7.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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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무열이 SBS 수목극 '일지매'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무열은 24일 인기리에 종영한 '일지매'에서 귀여운 악역 시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무열은 '일지매'의 긴 촬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때문에 휴식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무열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김무열씨가 '일지매'가 끝난 이후에도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최근에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알리기 위해 일본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말에 김무열이 오만석 씨와 함께 11월 막을 올리는 뮤지컬 '즐거운 인생'에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극중 학생 헤기 역을 맡았다.


또한 김무열 소속사 관계자는 "김무열씨가 '일지매' 시청률 30%를 넘겼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좋아했다"며 "고생했는데 계속 30%를 넘지 못하고 있어 속상해 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일지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일지매'는 23일 19회가 27.1%(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 24일 마지막회가 31.0%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25일 기자와 만난 '일지매'의 이용석 PD는 "김무열 역이 원래는 전형적인 악역이었는데 김무열로 인해 귀여운 악역인 시완 캐릭터가 완성됐다"며 배우들의 열연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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