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가 2007년 첫 내한 공연 '퀴담'에 이어 두 번째 내한작품 '알레그리아'로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스페인어로 환희, 기쁨을 뜻하는 '알레그리아'는 1994년 초연된 이래 전 세계 65개 도시에서 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됐습니다.
태양의서커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알레그리아'는 화려한 캐릭터와 매혹적인 음악이 그 특징으로 타이틀곡 '알레그리아'는 55주간 빌보드 월드 뮤직차트에 올랐으며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공연 주최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김용관 대표는 "15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라며 "퀴담은 좀 어두운 분위기 였는데, 알레그리아는 제목 그대로 굉장히 밝고 화려한 쇼"라고 소개했습니다.
알레그리아는 10월 15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첫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