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예비신부 "나이차 더 났으면 좋겠다"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8.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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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과 이창훈의 예비신부 김모씨


배우 이창훈(42)의 예비 신부 김모씨(26)가 최근 방송에서 남편과 16살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씨는 1일 오전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최초로 출연해 이 같은 속내를 밝혔다.


김씨는 "나이 차이 때문에 걱정되지 않는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이 차이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을 하는데 저는 나이 차가 더 났으면 좋겠다"고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할 때 이창훈씨가 멋있다"며 "밖에 나가면 다른 여자들이 쳐다본다. 나이가 더 많으면 여자들이 안 볼 것 같다. 그래서 차라리 늙었으면 좋겠다. 오빠가 빨리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창훈은 "예비신부가 질투를 많이 한다. 제가 중견 배우인데 아직도 질투하고 우연히 길가다가 여자를 쳐다보면 삐친다. 그런 모습이 귀엽고 고맙다"고 예비신부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씨는 "처음 봤을 때 나이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저도 깜짝 놀랐다"고 솔직히 털어 놓기도 했다.

이창훈은 심형탁의 소개로 만난 16세 연하인 김씨와 내달 9월 6일 오후 6시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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