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가 배드민턴과 함께 활짝 웃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는 배드민턴 혼합 복식 중계로 17일 방송된 베이징올림픽 중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3위를 독식했다.
이날 MBC는 배드민턴 혼합 복식 결승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가 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일 중계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배드민턴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이 24.8%의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다. 영광의 금메달 시상식은 MBC가 2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6%를 기록한 SBS를 누르고 시청률 3위를 점했다.
또 KBS가 한동안 상위권 거의 대부분을 독식했던 올림픽 시작일부터 현재까지에서의 중계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순위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MBC는 당일 1, 2위를 기록한 배드민턴 경기 중계로 전체 총계 순위 8위와 10위를 점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배드민턴과 함께 활짝 웃으며 주말을 마무리한 MBC의 올림픽중계가 남은 올림픽 기간에도 지금의 미소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 전체 중계프로그램 누적 시청률 순위 1위는 KBS 중계한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을 딴 유도 남자 60kg 급 결승 경기로 3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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