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윤정수 등 연예스타들도 야구 전승 金에 "감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8.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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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연예 스타들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일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전승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 야구팀의 투혼에 감동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7시부터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에서 펼쳐진 쿠바와의 결승에서, 이승엽의 투런 홈런과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3 대 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예선 7경기와 준결승 및 결승 등, 이번 올림픽에서 벌인 9경기를 모두를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 대표팀의 전승 금메달에 대해 개그맨 윤정수는 23일 오후 10시 3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오늘 전자게임을 즐기는 연예인 게임단 ANNEX(애넥스) 멤버들인 탁재훈 형, 탤런트 이정용 형과 최재원 형, 개그맨 차승환 그리고 공익 근무 중이지만 오늘 쉬는 날이라 함께 한 장우혁 등과 한데 모여 TV를 보며 한국팀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이어 "한국 야구팀이 금메달을 딴 지금, 이 곳은 감동에 휩싸였다"며 "탁재훈 형은 울기까지 했고 나 뿐 아니라, 여기에 있는 모든 연예인들이 너무 소리를 질러 목이 다 잠길 정도"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윤정수는 "오늘 홈런을 친 이승엽 선수를 포함, 우리 선수들 모두 너무 잘했다"며 "강한 투혼으로 전승 금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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