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은, 故 이언 웃음 방송물의.."머리숙여 사죄" 공식 사과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8.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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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언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을 전하며 웃음을 보여 시청자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는 리포터 강지은이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지은은 25일 오전 KBS 2TV '연예가중계'의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의 뜻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강지은은 "정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연예가중계 리포터 강지은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생방송이라 더 긴장하고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한다는 중압감때문에 많이 긴장했었는데 그 순간 말이 꼬이고 실수를하자 저도 모르게 너무 당황해서 그런 큰 실수를 해버렸습니다"고 밝혔다.

강지은은 또 "저도 고 이언씨의 팬으로서 사건을 취재하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만 실수를해서 고인을 욕되게 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고 피력했다.

이어 "또한 실수 후 바로 사죄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고 이언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강지은은 지난 23일 '연예가중계' 생방송 도중 고 이언의 사망소식을 전하다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MC인 이선영 KBS 아나운서 역시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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